12월 30일 산책 어제 비오고 난뒷날이라서 그런지 오랫만에 공기도 청명하고 날도 너무 따뜻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앞뜰 산책을 다녀왔습니다. 겨울이라 그런지 주위에 꽃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남광복지관의 잘 가꾸어 놓은 앞뜰을 어르신들과 같이 걸어보았습니다. 어르신들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가슴설레는 얼굴을 하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. 날씨가 따뜻하니 참 좋다고 하는 어르신도 계시고 사진좀 예쁘게 찍어달라는 어르신도 계십니다. 어르신들끼리 오손도손 담소도 나누십니다. 프로그램 종료시간이 다가와 이제 들어가야 된다고 말씀드리니 서운하다고 하시며, 그래도 바깥구경 잘 했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입니다. 어르신들 앞으로 자주 산책 나와요~ 라고 말씀드리고 하회원으로 들어왔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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